나도 가봤다! 기안84가 갔다는 타이완 가오슝 백원주점 동경주장~

갑자기 떠난 휴가, 타이완.
중국 사는 친구를 공항에서 만나,
바로 고속철도를 타고 가오슝으로..

빈둥거리다가 친구가 기안84가 다녀갔다는 백원술집이 가고 싶다고 해서,

타이완 가오슝 백원 술집 동경주장.

 

100원이면 대략 4,300원 정도이니,
두세개의 안주로 간단히 한잔하기 좋은 대만식 포장마차라고 보면 된다.

딱 6시에 도착!

 

연어초밥 타령을 하던 친구는 사진도 찍기 전에 이미 초밥을 다 먹어 치우고,
이어서 바로 나온 나의 사랑 너의 사랑 공심채볶음.
이건 모 눈감고 볶아도 맛있을 오묘한 식물.

그리고 마늘삼겹이라는데 삼겹은 아니고 허벅지살 정도 되는 거 같은, 소스가 맛있는 돼지고기와 함께 밥한공기 뚝딱! + 맥주 두병 뚝딱!

스아실 이날 너무 많이 걸어 너무 배가 고파 사진 찍을 여력이 없었던건 안비밀 ㅠㅠ

여행하다가 피곤할 저녁 무렵,
현지인으로 득신거리는(실제로 가오슝은 차도 사람도 한가한 도시-이방인이 보기엔..) 사람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맛보면서 한잔 하기 딱 좋은,
타이완 가오슝 백원주점 동경주장, 강추!!

짧은 휴가는 끝나고 일은 산더미인데 하기는 싫은..
일은 원래 하기 싫은 거죠?
금요일 아싸!! 오늘 하루 퐈이팅 하시고 불금 보내셔요~~^^